I can see
내 앞에 네가 없어도
I feel you
아무 말 하지 않아도
Because I believe in you 불안해도

I can touch
눈앞에 네가 없어도
I reach
내게서 멀리 떠나도
너의 기억만으로도
내 마음은 언제나 춤추는 걸
예전처럼

너의 낮잠이 되어서
같이 꿈을 꾸고 싶어
언제나
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
너의 지는 저녁도
감감해진 밤하늘도
내 맘엔
너로 가득 차 있어

별빛에 춤추던
어린 시절의 기억들
이젠 점점
희미해져 간다 해도
네 꿈속에선
함께였으면
좋겠어
선명하게

밤하늘에 널 불러도
대답 없는 거음은 침묵
무서워
이대로 잊게 될까 봐
마법 같던 그 순간들
너와 걷던 밤하늘도
꿈처럼
그냥 사라질까 봐

꿈속에서 네가
천천히 다가와
내게 말했어
많이 그리웠다고
눈물이 흐르는 내게
걱정 말라고 (걱정 말라고)
조용히 말했어

너의 낮잠이 되어서
같이 꿈을 꾸고 싶어
언제나
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
마법 같던 그 순간들
찬란했던 밤하늘도
내 맘엔
아로새겨져 있어

Composição: LEL / Slow Rabbit / 방시혁